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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데이먼 밀러 (Damon Miller) (모리츠 폰 제델만, Moritz von Zeddelmann)는 젊고 재능 있는 독일 출신 영화제작자로 런던에서 시원찮은 돈벌이와 무너져가는 인간관계의 압박 속에 고단한 삶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구가 곧 외계 재난에 직면하게 된다는 사실을 접한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지루한 회사 생활로, 꿈과는 거리가 먼 나날이 이어지던 차에, 일상적인 일로 인해 삶이 통째로 뒤바뀐다. 근 지구천체 연구를 하는 천체물리학자 리처드 교수(스티브 낼런, Steve Nallon)를 만난 데이먼은 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의 위협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다큐멘터리에 맞는 주제를 찾아내 기뻐한다. 하지만 데이먼의 관심은 집착으로 변해 오래지 않아, 만난 지 얼마 안 돼 임신한 여자 친구 앤(돌리-앤 오스터로, Dolly-Ann Osterloh)과
그의 영화제작 파트너인 마이클(스티븐 크리, Steven Cree)에게 고통이 된다.

충실한 친구이자 카메라맨인 그렉(그리고리 리히터, Grigorij Richters)과 함께 소행성의 위협에 대한 데이먼의 열정적인 탐구는 마침내 영화로 완성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다. 하지만 그 덕분에 데이먼은 자신도 모르게, 그림자 속 영국 정부기관과 엮이고 만다.

그들은 데이먼에게, 소행성이 곧 지구와 충돌해 지구의 운명은 채 3주도 남지 않았다고 귀띔한다. 그러나 비밀리에 발사되어 지구를 공전하는 우주정거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말의 희망은 남은 셈이다. 그들은 2천명이 탈 수 있는 탑승권을 대가로 데이먼에게 충돌 직전 순간을 촬영해달라고 부탁한다.

앤과 뱃속의 아이를 구하고, 어쩌면 자신의 집착으로 생긴 불화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에 데이먼은 이를 수락한다.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데이먼은 런던시민들이 광기에 사로잡혀 가족들이 생이별하고 친구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본다. 카메라 한 대를 무기로, 그는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궁극적인 희생을 준비한다.

개인의 시각을 통해 대재앙의 순간을 묘사하는 작가이자 감독, 그리고리 리히터는 압도적인 힘에 맞서는 사랑과 환상, 집착에 관한 진정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내는데 성공한다.